한줄 요약: 국제학교 학생의 대학 입시는 ‘커리큘럼별 전략·국가별 기준·전공별 요구과목·포트폴리오 구성’이 맞물린 구조이며, 언제 무엇을 준비하느냐가 결과를 크게 좌우한다.

1. 국제학교에서 대학 진학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국제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대학 진학은 보통 두 가지 방향으로 흐릅니다.
- 해외 대학(미국·영국·캐나다·홍콩·싱가포르 등)
- 한국 대학(국제전형·특례전형·수시 일부 전형)
문제는 이 두 루트가 요구하는 역량과 준비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진학 방향을 명확히 할수록 학년별 학습 계획이 훨씬 효율적이고 안정적입니다.
2. 미국 대학 입시: “종합 평가 + 학업 도전도 + 에세이”의 구조
미국 대학은 학생 전체를 입체적으로 평가합니다.
미국 대학이 보는 핵심 요소 6가지
- GPA(내신)
- AP/IB/A-Level 선택의 도전도
- SAT/ACT(선택)
- 활동(연구·리더십·봉사·프로젝트)
- 에세이(개인 서사)
- 추천서
이 중 대학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학업적 도전도(Rigor)”와 “학습 과정 안에서의 성장”**입니다.
미국 대학에서 커리큘럼별 평가 기준
- IB → 매우 높게 평가 (특히 HL 난이도)
- AP → 전공 관련 과목에서 고득점일수록 경쟁력↑
- A-Level → 영국식 전문성과 높은 난이도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서 신뢰
- IGCSE → 기초 평가지만 상위 과정 선택의 배경이 됨
미국 대학이 원하는 학생의 모습
- 자기주도성
- 지적 호기심
- 깊은 활동 경험
- 전공 방향성의 설득력
- 학교 커뮤니티에 기여할 학생
결론: 미국 입시는 단순 성적 경쟁이 아니라 **“이 학생이 왜 이 전공이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과정입니다.
3. 영국 대학 입시: “과목 역량 + 예측등급 + 전공 적합성” 중심
영국 대학(특히 상위권: Oxford, Cambridge, LSE, Imperial 등)은
전공과 직결되는 과목 실력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평가 요소
- Predicted Grade(교사가 예측한 최종 성적)
- A-Level 또는 IB HL 성적
- 전공 관련 시험(ENGAA, BMAT, LNAT 등) – 일부 전공
- Personal Statement
영국 대학은 “깊이”를 본다
예를 들어,
- 공학 → Math + Physics 필수
- 의학 → Biology + Chemistry 필수
- 경제 → Math 매우 중요
- 정치/국제관계 → History/Politics HL 유리
결론: 영국 대학은 전공 적합성과 학문적 깊이를 가장 명확하게 평가하는 구조입니다.
4. 캐나다 대학 입시: 안정적이고 GPA 비중이 크다
캐나다 대학의 특징은 GPA 기반 + 과목 기준 충족 여부입니다.
평가 기준
- GPA(11~12학년 성적)
- 관련 과목(수학·과학·영어 등) 성취
- 영어 능력(TOEFL/IELTS)
- 에세이(일부 대학/전공)
캐나다는 미국보다 부담이 적고, 영국보다 유연하며,
GPA를 잘 관리하는 학생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5. 홍콩·싱가포르 대학: 매우 경쟁적이고 수학·과학 비중이 높다
특히 HKU·HKUST·NUS·NTU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은 국제 경쟁력을 갖습니다.
평가 요소
- IB(특히 HL Math·Sciences)
- AP Calculus/Physics/Chemistry 고득점
- A-Level Math/Sciences 우수 성적
공학·컴퓨터·비즈니스 계열의 지원자가 많아
수학 역량이 절대적 기준이 됩니다.
6. 한국 대학 입시: 국제전형·특례전형의 구조
한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되 국제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한국 대학이 보는 요소
- IB DP 성적 / AP 점수 / A-Level 성적
- 학교 내신(GPA)
- 활동 기록
- 자기소개서
- 영어 성적(일부)
한국 대학의 국제전형은
해외대와 달리 IB 총점·HL 성적·AP 고득점을 비교적 명확하게 평가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한국 대학은
- “IB 38점 이상”
- “HL 성적 우수”
- “전공 관련 활동과 에세이의 논리성”
을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봅니다.
7. 전공별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공학·컴퓨터
- IB Math AA HL
- IB Physics HL
- A-Level Math + Physics
- AP Calculus BC + Physics C
의학·생명과학
- Biology HL + Chemistry HL
- A-Level Biology + Chemistry
- AP Biology + AP Chemistry
경제·경영
- Math AA SL/HL
- AP Micro/Macro
- A-Level Economics
- 데이터 분석 경험
인문·사회
- English A HL
- History / Global Politics
- TOK/EE 수준 높은 글쓰기
전공을 모르는 학생이라면
수학 기반을 강화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8. 언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9~10학년
- 기초 영어·수학·과학 역량 강화
- IGCSE 과목 선택 전략 정리
- 비교과 경험 탐색 시작
11학년
- IB HL / A-Level / AP 주요 과목 본격 학습
- 전공 방향 구체화
- 활동 기록 체계화
- 대학 리스트 초안 작성
12학년
- 에세이/Personal Statement 준비
- 포트폴리오 정리
- 대학 지원
- 최종 시험 대비
핵심은 9~10학년 때 기초를 잘 쌓아두면 11~12학년이 훨씬 안정적이라는 점입니다.
9.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
1) “좋은 대학”보다 “맞는 전략”이 우선이다
커리큘럼과 전공·성향·점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2) 대학 입시는 ‘누적의 결과’이다
특히 국제학교에서는 9학년부터의 과정이 대학 평가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3) 커리큘럼 선택이 곧 입시 전략이다
IB HL, A-Level 과목, AP 구성은 모두 진학 방향에 맞춰 설계되어야 합니다.
10. 다음 편 안내
11편에서는
국제학교 학생의 포트폴리오 설계 전략을 다룹니다.
- 활동·연구·경시대회 선택 기준
- 에세이와 추천서 관리
- 활동의 “양”이 아닌 “질”을 만드는 방법
- 전공 적합성을 강화하는 전략
실제 입시에서 가장 차별화되는 영역이니
다음 편도 매우 중요한 내용이 될 것입니다.
출처(참고자료):
- UC, MIT, Harvard, Oxford, UBC, HKUST 입시 가이드
- IB·A-Level·AP 공식 자료
- 국제전형 운영 대학 모집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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