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시장심리 #경제사이클 #거시경제 #금융시장 #탐욕과공포 #경제분석 #시장전망 #투자전략 #심리투자 #자산버블 #유동성사이클 #경제철학 #MarketCycle #InvestorPsychology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 심리와 사이클 — 버블의 정점은 언제 오는가 시장의 본질은 숫자가 아니라 감정시장은 언제나 감정으로 움직인다. 숫자와 차트, 지표가 아무리 정교해도 결국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심리다. 공포와 탐욕은 경제의 양극처럼 번갈아 작동한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움 속에서 상승이 시작되고, 점점 자신감이 커지며 과열로 이어진다. 하지만 어느 순간, 기대가 확신으로 바뀌면 이미 정점은 가까워진다. 버블은 돈이 과하게 몰릴 때 생기지만, 실상은 심리가 과하게 몰릴 때 폭발한다. 시장이 낙관으로 가득 차 있을 때가 바로 가장 위험한 시기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말이 나올 때버블의 정점은 보통 경제지표보다 한참 뒤늦게 온다. 실물경제가 아직 좋아 보이고, 기업 실적도 호조를 보이는 시점이다. 언론에서는 ‘신경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이전 1 다음